PLAVE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HYPERDRIVE]로 컴백한다. ‘하이퍼드라이브’는 가속 장치가 아니다. 지금까지의 항로와는 또 다른 좌표로 건너뛰는 도약이다. PLAVE의 이번 앨범은 그 도약의 흔적을 결과물로 내놓는다.
[HYPERDRIVE]의 방법론은 재조합과 관점의 조정이다. 보사노바 리듬 위에 냉소를 얹고, 이별 노래에 맑게 갠 하늘을 걸고, EDM 기반의 댄스 비트에 우주적인 약속을 싣는다. 이질적인 요소들이 빚어내는 긴장을 곡의 동력으로 삼되, ‘음악은 듣기 좋아야 한다’는 PLAVE만의 이지리스닝 기조는 어느 트랙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타이틀곡 ‘Star Trace’는 PLAVE가 처음 선보이는 EDM 기반의 댄스 팝 트랙이다. 겹겹이 쌓이는 신스와 묵직한 비트 위로 멤버들의 보컬이 별의 궤적처럼 뻗어 나가며, 장르 고유의 매력에 PLAVE의 서사를 더했다. 가사가 그리는 것은 ASTERUM과 Terra, 나뉘어 있지만 알 수 없는 힘으로 연결된 두 세계의 이야기다. ......